2020. 4. 20. 09:06ㆍ맛집 스토커/맛집
안녕하세요. 맛집스토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응급실 떡볶이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응급실 국물 떡볶이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여러 후기들을 봐도 그렇고 홈페이지에서도 국물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응급실이라는 단어 자체가 워낙 강렬하다보니 부르기 편하게 응급실 떡볶이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매운 음식 자체를 잘 못 먹습니다. 두번째로는 떡의 식감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떡볶이 매니아분들이 들으시면 펄쩍 뛸 일이시지만 이상하게도 저하고는 그렇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응급실 떡볶이가 뜨고 있길래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음식 포스팅을 하면 항상 그 음식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그 회사가 음식을 만드는 가치관이나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떡볶이도 예외는 아니기에 한 번 들어가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자신들의 근거 있는 자랑을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금의 떡볶이를 만든 것 같았습니다.
(1) 응급실 떡볶이 슬로건과 의미
응급실 떡볶이가 슬로건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없으나 여러 문장에서 슬로건과 비슷한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것이 특별하다는 것을 계속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서 믿음이 갔습니다. 일단 기본을 맛있게 해야 다른 메뉴들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본을 강조하는 집은 항상 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떡볶이의 의미는 따로 설명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떡볶이에 응급실이라는 단어가 붙은 그 자체로 이미 설명을 다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최근 가맹점 250호점을덜파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아는데 5년만에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분말소스를 업계최초로 개발하는 노력도 보이며 더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 응급실 떡볶이 메뉴 & 가격
메뉴
응급실 떡볶이의 메뉴에서 일단 맵기 선택은 4단계로 나뉩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응급실 국물 떡볶이에는 기본적으로 정말 많은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오뎅, 수제비, 메추리알, 고구마떡, 만두가 들어갑니다. 다른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수제비와 메추리알, 고구마떡, 만두까지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사이드메뉴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에 인기를 끌면서 여러 매장에서 팔고있는 치즈계란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감자고로케와 게다리맛살, 크림볼, 갈비만두 같은 사이드 메뉴들은 다른 떡볶이 브랜드들과 차별화한 점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가격
응급실 국물 떡볶이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입니다. 이 가격과 관련해서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떡볶이 브랜드의 고급화로 인해 형성된 높은 가격이란 점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때는 포장마차에서 300원이면 작은 종이컵에 푸짐하게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500원이면 큰 컵에 넘쳐흐르게 담아줬습니다.
1000원이면 집에 가서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그 장도로 떡볶이는 저렴하고 맛있으며 배가 불러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배달 업계에 떡볶이가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가격이 오르더니 결국 웬만한 치킨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떡볶이의 장점인데 지금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면서 단일 메뉴가 14000원이나 한다는 것은 분명히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응급실 세트에서 실세트는 가격이 무려 24000원에 이릅니다. 족발이나 보쌈을 시켜도 작은 메뉴를 시키면 20000원 밖에 안하는데 세트가 24000원이라는 것은 약간 선을 넘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가격의 안정화에도 좀 신경을 써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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