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 09:30ㆍ맛집 스토커/맛집
안녕하세요. 맛집스토커입니다. 오늘은 삼겹살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동성로에 있는 경성상회입니다.대구 시내에 있기 때문에 위치도 찾기 쉽습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골목 밑으로 쭉 내려오시면 도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시내이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잘 안보인다는거는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날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동성로 히트짐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친구들끼리 의논하다가 '오랜만에 만났으면 역시 삼겹살이 최고지' 하고 삼겹살 집을 갔습니다.
원래는 삼겹살 집을 가면 무조건 무한리필 집을 갔습니다.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한 번 삼겹살을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들이마시기 때문에 무한리필이이 아닌 일반 삼겹살 집을 가면 10만원 이상은 금방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날은 한 번에 모이기 힘든 날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니까 정상적인(?) 가격을 지불하고 '아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 해서 이렇게 경성상회란 삼겹살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이 경성상회와 대구 남구 현충로역 쪽에 있는 개화기단포식당은 사장님이 같으십니드. 이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열정이 정말 엄청나셔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시며 음식 연구를 하다가 이렇게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어쩐지 건물 외부와 내부 모두 개화기단포식당과 비슷한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번에 개화기단포식당을 갔을 때 음식들이 진짜 너무 맛있고 깔끔하고 담백한데 맛 또한 좋으니 정말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는 경성상회도 아마 수준 높은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너무나도 맛있는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저 삼겹살이 이제 숙성삼겹살이라고 합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게 어떤건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특히나 평소에 무한리필만 가다가 저렇게 제대로 된 삼겹살을 먹으니 만족스런 한 끼가 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무조건 한 번 더 방문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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